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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 및 회고/회고

2023년 4월 ~ 6월 의 회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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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부터 6월까지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하며

책을 읽으면서 나를 찾는 여행과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좀 더 공부하기 위해서 

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분야는 무엇인지 즉, 나를 찾는 여행의 종착지에 다 달았다 (진짜 여행을 간 건 아님 ㅋ)

 

독서 모임에 들어 책중에서

세네카의 말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한 문구가 나를 자극했다 

거센 폭퐁우를 만나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
똑같은 자리를 빙빙 맴돌며 표류했다고 해서
오랜 항해를 마쳤다고 볼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

제대로 사는데 집중해라


이 책을 읽고 .. 
나는 곰곰히 생각했다 
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서 열심히 살았다고 한 얘기들이 
진정으로 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일까 
나는 오랜 항해를 마쳤어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
비릿한 성공이 정말로 성공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 

부트캠프에 참여했다

프로그래머스 데이터 엔지니어링 이 부트캠프의 나의 목적은 단 하나 

내가 하고싶은 분야를 찾는 것 
나를 찾는것 

아직 부트캠프가 끝난 건 아니지만 

결론이 빨리 나왔다 

 

요즘같이 변화에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 

적응하려는 나 자신이 쓰고 있는 자원을 너무 고갈시키려고 했던 것 아닐까 

 

내가 누군가 인생이라는 파도는 무엇인가

멘토님께서 답변을 주셨고 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 

 

왜 따라가려고 애쓰는 건가
네가 좋아하는 거 하면 되잖아  

방향성만 제대로 잡히면 돼 
네가 세상을 따라잡으려고 하는 게 아닌 
세상에 너를 따라잡으려고 할 것이다

 

나는 이 말을 듣고

교육과정에서 결국 내가 원했던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찾았고 

옛날에 있었던 그 열정이 다시금 불타오르는 나를 발견했다 

 

나는 매우 벅차고 설렌다 나의  미래가 

 

옛날에 가지고 있었던 내 모든 걸 토해내고

옛날에 칠했던 나의 색깔을 모두 다 게워내 

다시 펼친 도화지에 드디어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 

 

이 잡은 기회와 설렘을 오래 가지고 갈 것이다. 

 

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 

벅차도록 감사합니다 

정말 감사합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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